교육 콘텐츠에서 같은 전문어가 자료마다 다른 뜻으로 쓰이면 학습자는 앞에서 익힌 개념을 뒤에서 다시 해석해야 합니다. 용어 사전은 단어를 모으는 페이지가 아니라 기준 정의와 실제 사용 문장을 연결하는 운영 도구여야 합니다.
자주 쓰는 용어를 고르고 짧은 정의, 적용 맥락, 혼동되는 유사어, 쓰지 않을 표현, 승인 담당을 적습니다. 지나치게 긴 설명은 본문으로 보내되 사전만 읽어도 다른 용어와의 차이는 알 수 있게 합니다. 내부 작업명과 학습자에게 공개할 표현도 구분합니다.
검색으로 각 용어가 쓰인 제목, 본문, 표, 문답을 찾습니다. 기준 정의와 다르게 사용된 문장을 표시하고 단어만 교체하지 말고 문단의 논리까지 맞는지 확인합니다. 같은 표현이 다른 의미로 꼭 필요하다면 맥락을 명시합니다.
정의를 바꿀 때에는 새 사전만 고치지 않습니다. 영향 자료 목록을 열어 공개본, PDF, 퀴즈, 안내 메시지까지 검토합니다. 과거 자료를 보존한다면 당시 정의의 적용 기간을 밝혀 현재 기준과 섞이지 않게 합니다.
산출물은 열 개 단어 목록이 아니라 정의 변경이 실제 학습 문장과 다음 행동까지 전파된 기록입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용어를 임의로 다시 정의하지 않아야 합니다.
용어를 삭제하거나 합칠 때에는 과거 검색어와의 연결도 살핍니다. 학습자가 옛 표현으로 들어왔을 때 현재 용어를 찾을 수 있게 관계를 설명하되 두 말이 완전히 같은 뜻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정의 논쟁이 남은 항목은 합의된 범위와 미결 쟁점을 함께 기록해 편집자가 임의 선택하지 않게 합니다. 사전 항목에는 마지막 승인일을 두어 오래된 정의가 계속 기준처럼 쓰이지 않게 합니다.